2024-05-19 14:19 (일)
여수시, 내년 국비 84건 2405억원 ‘확보’
상태바
여수시, 내년 국비 84건 2405억원 ‘확보’
  • 이진욱
  • 승인 2016.09.05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사업 23건 256억, 계속사업 61건 2149억 반영돼

[전남=동양뉴스통신]이진욱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청소년해양교육원 건립 등을 위한 내년도 국비 2405억원을 확보했으며, 이에 따라 민선6기 주철현 시장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이 정부의 지원으로 순탄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5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국고예산 정부(안) 반영 집계결과 151건 4171억원을 건의해 84건 2405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주 시장을 비롯해 공무원들이 지역 국회의원인 주승용·이용주·최도자 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는 등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도와 중앙정부를 수시로 방문하며 발로 뛴 결과로 분석된다.

내년 국고예산 정부(안) 반영현황을 보면 신규사업 23건 256억 원, 계속사업 61건 2149억 원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청소년해양교육원 19억6000만 원, 여수신북항 건설사업 403억 원,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건설 550억 원, 여수국제교육원 150억 원 등이다.

또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인 돌산읍 군내마을 하수도 시설공사 28억9000만 원, 여문공원 공영주차장 신축 17억5000만 원, 이순신도서관 9억5000만 원 등 20개 주요 현안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국회 예산안 심의가 남아 있기 때문에 아직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주요 현안사업들의 반영에 마지막까지 국회의원들의 역할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지역 현안사업은 국립 기상과학관 건립 유치 55억 원, 유·청소년 스포츠 체험센터 건립 10억 원, 국도17호선 안전한 보행자 도로 설치사업 10억 원, 국도17호선 교차로(여수엑스포역 앞) 개선사업 30억 원, 자연 친화형 연등천 조성사업 9억 원 등이다.

주 시장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이나 신규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다시 정부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며 “신규 반영 및 증액사업마다 충분한 자료 확보와 논리를 새롭게 개발해 오는 12월 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처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