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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자문위원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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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자문위원회’ 운영
  • 정봉안
  • 승인 2016.09.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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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주관 공모사업인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게놈 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자문과 참여자 선정에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게놈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사업) 자문 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8일 오전 11시 UNIST( 114동 313호)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게놈 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사업) 자문위원회’를 개최, 위촉장 수여와 참여자 선정방법, 향후 게놈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사업 운영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자문위는 유전체 연구분야 전문가, 시의회, 언론 등 각계각층의 인사 12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는 '게놈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과 본 사업 참여자의 모집 및 선정절차 등에 대해 자문을 하게 된다.

게놈이란 유전자(Gene)와 염색체(Chromosome)의 합성어로 한 개체 유전정보 모두를 의미한다.

'게놈 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사업'은 올해~2018년 3년 동안 총 30억 6,700만 원(국비 24억 5,400만 원, 울산시 5억 8,000만 원, 밀양시 3,300만 원)으로 진행된다.

1,000명(울산시민 800명, 밀양시민 200명)의 혈액을 연차별로 채취해 유전체를 해독·분석한다.

올해는 국비 7억 1,800만 원을 포함해 8억 9,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우선 울산시민 100명에 대해 게놈을 해독·분석한다. 게놈 샘플은 생명윤리관련 법령에 따라 관리된다.

사업추진은 시와 밀양시가 행정 지원을 하고, 울산대학교병원과 밀양시보건소는 혈액을 채취·관리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게놈연구소(소장 박종화 교수)는 게놈을 해독·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자문위원회 자문 내용을 반영해 이달 중 게놈 기증자 확보를 위한 모집 공고를 내고 참여자 100명을 선발, 채혈한다.

다음달~11월에는 UNIST 게놈연구소가 샘플을 수집, 연구분석을 통해 개인별 생애주기에서 발생 가능한 질병의 유무를 데이터로 도출하게 되고, 해독된 게놈 정보는 개개인에게 게놈 건강리포트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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