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는 21일 국내·외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 및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충남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다.
재난안전연구센터 개소 기념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충남도가 수립·추진 중인 안전충남비전에 담아야 할 가치와 목표, 과제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충남연구원 강현수 원장의 개회사와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로버트 더글비 교수의 초청 특강, 각 분야 전문가의 주제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안전 분야 국제적 전문가인 로버트 더글비 교수는 이날 ‘글로벌 위기 위협과 도전’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복합적 재난상황에서의 대응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오후에는 ▲참여와 협력의 안전 거버넌스(한남대 김겸훈 교수) ▲지속가능한 안전생활터(호서대 배동철 교수) ▲신뢰와 소통의 안전시스템(강남대 김근영 교수)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생명가치와 존중의 안전문화(백석대 조민상 교수) ▲함께 누리는 안전복지(원광대 양기근 교수)의 주제로 발표가 실시됐으며 각 주제 발표에 관한 토론이 활발하게 전개됐다.
한편 재난안전연구센터는 지역 실정에 맞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난·안전 분야의 조사·분석·전망 등 연구 활동을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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