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다음달 8일 오전 10시 신월동에 위치한 서서울호수공원에서 구민들이 그동안 쌓아온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제17회 성인·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양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양천문인협회와 양천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작품 주제는 대회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대회를 마친 후에는 백일장과 사생대회로 나눠 공정성 있게 심사위원이 부문별 심사를 진행한다.
입상자는 양천문화원 홈페이지에 발표되고, 본상 시상식은 오는 11월에 양천문화원이 개최하는 종합작품전시회에서 진행되며, 전시회에는 입상작품들이 전시돼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는 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구민과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방문(양천문화원), 팩스(02-2652-2169), 이메일(26515300@hanmail.net), 행사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문화적 소양 증진을 위해 매년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청소년을 포함한 구민들이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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