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이진욱 기자=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다음달 한 달 동안 본격적인 가을작물 수확기를 맞아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휴일에도 농기계를 대여한다고 28일 밝혔다.
농기계 대여는 1농가당 1기종으로 최장 2일까지 임대가 가능하고, 임대농기계 출고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며, 반납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다.
또 콤바인, 트랙터 등 대형농기계는 농가 현장까지 무료로 운송해 주며, 작업 중 고장이 발생할 경우 담당공무원이 현장에 출동해 수리지원에 나선다.
임대를 희망하는 농가는 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전화(061-659-4466)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08년 개소 이후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이용실적이 매년 18%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농작업 기계화의 비중을 늘려 지역농가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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