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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화합 한마당 ‘동해무릉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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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화합 한마당 ‘동해무릉제’ 개막
  • 손태환
  • 승인 2016.10.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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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7~9일 천곡 로터리 일원에서 지역 전통 문화계승과 정체성을 확보를 위한 대표 축제이자 ‘시민주도형 소통·화합 한마당’ 동해무릉제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4일 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며 동해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행사장소를 시민 접근성이 용이하고 천곡 인근상가 활성화와 주변 문화시설 활용의 장점이 있는 시가지 중심부로 변경해 시민 참여도 증가를 도모한다.

행사 첫날인 오는 7일 오전 11시 무릉계곡 광장에서 성공적인 축제와 시민안녕을 염원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가, 오후 3시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풍년제가 이어지며, 오후 6시 30분 특설무대에서는 식전공연에 이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장윤정·김흥국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가 등장하고, 한섬해변에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불꽃 페스티벌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평양예술단 공연과 주민자치 활동발표회를 비롯,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 연장과 전시실에서는 동해 예총이 주관하는 동해예술제와 무릉서예대전 입상작 전시회, 동해 추암 누드사진 전국촬영대회 전시회, 북평여고체육관에서는 전국 수석인 대회도 선보인다.

또 오는 8일 오후 4시 30분 중앙초등학교~행사장까지 축제의 하이라이트 ‘시민 대화합 다리밟기 대행진’이 진행되며, 대열 선두에 경찰차를 시작으로 취타대, 기수단, 주요내빈, 각 단체 회원과, 시청 및 유관기관, 단체 직원 등이 합류하고, 오징어 가면, 품바 등 이색복장을 한 주민들과 각국의 의상을 입은 다문화가족 등 각계각층에서 1400여명의 인원이 참여한다.

이어 오는 8~9일 장기대회,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대회, 팔씨름, 직장 줄다리기, 농악시연 등 민속경기와, 전국한시경연대회, 무릉백일장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함께 버스킹, 청소년커버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더불어 오는 14~16일 열리는 국행수륙대재행사 홍보와 무릉제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7~8일 흥국생명 벽면에서 미디어파사드가 화려하게 펼쳐져 신들의 향연으로 전세계 신들이 시를 찾아오는 내용을 연출한다.

아울러 의류업체 21개소, 일반음식점 34개소가 참여하는‘동해블랙데이’를 운영해 시민들은 기간중 의류는 기획, 이월상품을 최대 80%까지 음식은 5~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음식체험관, 민속체험관, 웰빙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오는 6~9일 천곡동 현진관광호텔에서 동북아 지방도시간 상호협력과 공동번영을 위한 제22회 환동해 거점도시회의가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12개 도시의 수장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축제를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새롭고 발전된 시민주도형 축제로 이번 무릉제가 지역의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함께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이용객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교통통제 및 주차 안내 등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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