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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청소년 연극치료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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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청소년 연극치료캠프 개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5.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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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1일부터 6월2일까지 한국연극치료협회(회장 박미리) 주관으로 용인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청소년 연극치료캠프를 개최한다고 30일 말했다.

문체부는 지난 3월25일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신한생명보험과 공동, ‘문화예술을 활용한 학교폭력 치유 캠페인’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청소년 연극치료캠프도 3자 업무협약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연극치료캠프는 집단강의 형태의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연극치료를 통해 청소년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학교폭력 문제의 해법을 모색코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20년 후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준비한다는 콘셉트(부제: ‘응답하라 2033’)로, 학교폭력과 진로에 대한 고민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한 꿈을 찾아가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따라서 연극치료사들과 스태프 50명의 지도하에 학교폭력과 관련이 있는 50명의 학생들이 소그룹별로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연극치료캠프와는 별도로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 ‘극단 단잠’의 청소년 뮤지컬 ‘유령친구’의 전국 중·고교 순회공연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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