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최고위원은 지난 1일 오후 2시 청주시 내덕노인복지관에서 상당구 지역주민 20여명과 청주시, 충청에너지서비스 관계자와 함께 ‘민심 청취 릴레이-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열고, 올 가을 완료 예정인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제안사항과 신청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대표는 “가스 공급을 신청한 세대 중에서 사유지에 토지사용승낙서를 받지 못한 가구가 발생하면서 최종 선정결과 자부담 비율이 높아지는 결과가 나타난다”고 호소했다.
이 밖에 자부담 비율 결정 방법, 배관설치비용 산정 기준에 대한 질문과 관련해서, 정 최고위원은 선정된 세대 대표들에게 보다 구체적인 이해와 소통을 위해 청주시와 충청에너지서비스 관계자와 주민설명회를 갖도록 했다.
앞서, 청주시는 도시가스 공급 지원 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전체 26개 구간, 1667세대를 올해 도시가스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단독연립주택 도시가스 보급 확대는 정 최고위원의 4·11 총선 당시 핵심공약사항으로, 올해 1667세대를 우선 공급하고 수요조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2017년까지 단독주택 8600세대에 도시가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사업이 정상 추진될 경우 상당구 도시가스보급률은 2017년 8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최고위원은 “단독주택 도시가스 대상이 당초 계획(800세대)보다 2배 이상 보급될 수 있게 돼 미보급 주민 분들이 겨울철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가스 공급 공사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 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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