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고흥경찰서와 손잡고 자살예방 등 군민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뜻을 모았다.
고흥군에 따르면 8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고흥경찰서와 군 보건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위기 대응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흥군의 인구 고령화 증가 추세와 홀로 사는 노인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지역주민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자살 고위험군의 발견 의뢰 및 사후관리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자타해 위험성 판단 및 조기개입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군민의 자살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군민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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