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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우즈벡전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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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우즈벡전 1-0 승리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6.1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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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반 주도권 잡고도 골 결정력 부족…본선진출 높여

▲ 대표팀 이명주가 상대 골문을 향해 돌파하다 우즈벡 선수에게 걸려 넘어지고 있다.     © 동양뉴스통신

축구대표팀이 2014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 우즈베키스탄(우즈벡) 전에서 자책골로 1-0 승리해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벡 경기에서 전반 43분  김영권이 올린 프리킥 크로스를 우즈벡 쇼라크메도프가 헤딩으로 걷어낸다는 것이 자책골로 이어져 승리했다.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승점 14점을 확보했다.
 
▲ 축구대표팀 수비진이 우즈벡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동양뉴스통신

하지만 이란-레바논 경기 결과에 따라 대표팀이 본선 진출 여부를 7차전에서 확정지을 수 있다.
 
만약 레바논이 승리할 경우 본선진출 확정, 이란이 이길 경우 오는 18일 최종 8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 거둬야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대표팀은 경기 전반부터 측면에서 빠른 논스톱 패스로 우즈벡 수비진을 흔드는 등 거침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 축구대표팀이 우즈벡 지역에서 패스를 이어받고 공격하고 있다.     © 동양뉴스통신

전반 18분 이근호의 슈팅이 우즈벡 골문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대표팀은 박종우의 프리킥이 김신욱의 머리를 맞고 손흥민 머리로 이어졌지만 손흥민의 헤딩 슈팅은 빗나갔다.

대표팀은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전반전보다 측면과 중앙에서 적극적인 플레이로 우즈벡을 흔들어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대표팀은 후반 19분 이근호를 이동국으로 교체 투입해 공격력을 한층 높여 우즈벡 골문을 파고 들었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아쉬움을 남긴 채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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