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 보건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올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14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생물테러 사건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보건소와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공군교육사령부, 공군 제3훈련 비행단, 육군 제8962부대, 경상대학교병원, 도 등 100여명이 참석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당시 모의훈련에 앞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도내 18개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생물테러대응체계 교육과 개인보호복 착·탈의 경연대회 등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유관 기관과의 공조체계 강화로 생물테러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정확한 초동 대응을 통한 인명 피해 최소화로 선제적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일 경주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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