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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담당 공무원 신변보호용 CCTV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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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담당 공무원 신변보호용 CCTV 등장
  • 김재하
  • 승인 2013.06.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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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사업비 5천만원 투입, 26개 읍면동 사회복지상담실에 9월까지 설치
제주시 읍면동 사회복지상담실에 담당 공무원들의 신변보호를 위한 CCTV이 등장한다.
 
제주시는 이번 추경예산에 카메라, 녹화기, 모니터 등 CCTV설치비 5000만원을 확보하고 관내 26개 읍면동에 오는 9월까지 CCTV설치를 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는 읍면동의 복지 및 민원담당 공무원의 폭언, 폭행으로 신상위협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예방차원에서 취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초까지 시본청 주민생활지원과 통합조사 및 관리부서와 전 읍면동의 사회복지공무원 전용전화기에 녹화기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한편, 대검찰청은 지난 4일 폭력에 시달리는 복지공무원 보호에 적극 나선다고 발표했다.

대검 발표에 따르면 악성민원인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교란사범을 구속 수사 등을 통해 엄단 조치키로 했다.

즉 복지담당공무원에게 돌발적 폭언, 폭행을 일삼거나 모욕 및 명예훼손, 기물파손, 흉기 등 위험한 물건소지 등 공무를 방해하는 죄질이 불량한 사범은 구속수사 등 중형을 가하기로 했다.

제주시관계자는 "사회복지공무원의 격무경감과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해소 등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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