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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토부 평가 최우수 교통정책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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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토부 평가 최우수 교통정책도시 선정
  • 윤용찬
  • 승인 2016.12.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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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시민행복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수상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2016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의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시민행복도시 만들기 프로젝트'가 최우수 정책상을 수상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국토부가 2010년부터 주관·시행하고 있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환경·사회·경제 3개 부문에 대해 지자체의 우수한 교통정책을 경합을 통해 발굴해 가장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시책들을 전파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토부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 교통도시 평가위원단을 구성하고 인구 10만 명 이상인 74개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의 특성을 살린 정책의 독창성, 타 도시와의 차별성, 정책의 파급 가능성 등 여러 분야에 대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된 시의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 비전 330'은 '교통사고의 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4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하는 TF 실무회의, 워크숍·전문가 토론회, 시민단체 간담회, 시민원탁회의 등 시민참여형으로 수립했다.

2018년까지 매년 10%씩 교통사고를 줄여 2018년에는 1만 건 이하로 감축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정책의 실효성이 가장 높은 4대 분야 20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가 2018년까지 1135억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해 지속적인 교통환경 개선, 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한 시민참여 유도, 유관기관 간 협업 강화를 통해 교통안전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종길 시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평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정책상을 수상한 것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우리 지역의 모든 기관·단체와 시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의 우수한 정책이 전국적으로 홍보·전파돼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시민행복사회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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