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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공원 조류전시장 잠정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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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공원 조류전시장 잠정 폐쇄
  • 윤용찬
  • 승인 2016.12.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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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 방지 위해 폐쇄 결정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20일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적인 확산과 인근 경북지역의 야생동물(큰고니) AI 양성 판정에 따라 달성공원 내 조류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상황이 완화될 때까지 조류전시장을 잠정 폐쇄한다.

시에 따르면, 달성공원은 AI 발생 초기인 지난달 10일부터 방역을 위해 동물관련 차량의 통제, 출입자 소독 및 공원전역 약제살포 등 자체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최근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대구 인근까지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달성공원 자체는 개방하되, 공원 내 조류 전시장은 잠정 폐쇄하기로 했다.

달성공원에는 58종 335수의 조류가 사육되고 있고, 현재까지 AI와 관련된 특이 증상은 없는 상태이다.

달성공원 관계자는 "이번 조류전시장 잠정 폐쇄조치는 공원 내 동물을 건강하고 온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한 한시적인 조치이므로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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