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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연말연시 민생안전 특별치안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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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연말연시 민생안전 특별치안활동 추진
  • 오효진
  • 승인 2016.12.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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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심구역 등 범죄취약 지역 방범진단·홍보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경찰청(청장 박재진)은 내년 1월 31일까지 최근 사회적 이슈로 인해 민생 불안과 느슨해지기 쉬운 연말연시에 도민 민생안전 불안 해소를 위해 연말연시 민생안전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

22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특별치안활동 동안 절도, 폭력 등 범죄 다발지역에 대한 범죄예방진단과 문안순찰 등 주민접촉형 경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여성안심구역 등 대여성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체감치안 확보를 위해 범죄 취약 시간과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적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취약시설에 대한 시설개선 활동을 전개한다.

또 유흥가·원룸 밀집지역 등 지역별 범죄 취약지역에 기동대·방범순찰대·지역경찰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민생안전을 위한 치안현장에 배치하고, 여성 이용이 많은 대형마트·백화점 등 주차장에 대해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 등을 통해 사업주·시설주 등 자체 개선을 유도하며, 지자체,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가로등·CCTV·반사경 등 시설개선 및 보완을 추진한다.

이어 여성불안 신고 접수시 범죄예방 진단팀이 불안지역 및 시설물 등에 대한 세밀하고 신속한 현장진단으로 범죄취약 요소는 국민제보 신속대응팀을 운영, 종합적으로 대응한다.

충북경찰청은 교통 법질서 확립 역점 추진을 위해, 교통·지역경찰·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확보, 출퇴근시간대 도내 97개소의 주요교차로 거점배치로 가시적 교통관리 실시와 겨울철 노면 결빙으로 대형사고 및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교통사고 취약구간을 중점관리해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명손실이 큰 음주운전은 가장 중대한 차폭 행위로 연말연시 술자리 종료시간대(오후 9시~자정까지)는 물론, 심야(자정~오전 2시까지)시간대 ‘스팟이동식’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난폭·보복 운전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으로 도민 체감안전도 제고에 노력할 방침이다.

충북경찰청은 내년 1월 6~18일까지 각 시·군과 교통경찰 협력단체 등 24개 기관·단체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전반의 평가와 개선 설문을 통한 여론 수렴결과를 토대로 도민 수요 중심의 교통안전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전자의 자발적인 법규준수 노력과 더불어 ‘스마트국민제보’ 앱 등을 이용, 차량폭력 행위에 대해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연말연시 민생안전을 위해 충북경찰은 다각적인 법질서 확립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도민이 평온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전 특별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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