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서민선 기자=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10월까지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제의 가입률을 높이고 주민들의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자 16개 동주민센터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동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올해 경진대회는 개인단체회원 신규 가입 추진에 따른 다양한 홍보를 실시하고 공동주택·에너지 다소비사업장 등 단체회원 가입실적의 점수 비중을 늘려 진행하며, 오는 5월까지 상반기, 6~10월까지 하반기로 나눠 연 2회 평가한다.
평가결과 시상은 오는 11월 경 상·하반기 실적을 합쳐 실시하며, 1등부터 5등까지 주어지는 최우수동에는 표창과 각 80만원 인센티브를, 6등부터 10등까지 해당되는 우수동에는 표창과 함께 각 40만원, 나머지 6개동은 장려동으로 각 20만원의 상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에코마일리지 가입 확대를 위해 에코마일리지 가입기념품(에코백 등)을 제작해 배부하고, 아파트 미니태양광 보급 및 주택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 에너지 절약 시책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에코마일리지는 매달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 사용량을 수집, 관리해 6개월 주기로 체크 후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면 저탄소 활동에 재투자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을 통해 가입하거나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은 구민들의 작은 노력으로 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는 일”이라며 “올해 진행되는 에코마일리지 동 경진대회를 통해 구민과 함께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