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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대중교통 데이터 완료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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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대중교통 데이터 완료보고회 개최
  • 임성규
  • 승인 2017.01.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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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결과, 행정활용방안·시스템 시연 등 사업 성과 소개
(사진=남양주시청 제공)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20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최현덕 부시장 주재로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확장 및 행정활용 용역' 완료보고회를 국·소장 및 부서장 등 모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교통카드 및 직장소재지 데이터 분석을 통한 대중교통 정책 수립 지원'과 '8272민원 분석을 통한 민원발생 패턴 파악 및 시민 불편 사전예방'을 과제로 진행됐으며, 데이터 분석결과와 행정활용 방안, 시스템 시연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소개했다.

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를 위해 가장 사용량이 많은 버스 노선과 목적지, 노선별 목적지 도착 시간 등을 파악했다.

또 국민연금공단이 보유한 직장 위치 정보를 융합 분석해 시민의 대중교통 수요와 실제 사용량의 편차가 큰 지역과 노선을 확인, 이를 업무에 반영해 대중교통 품질을 한단계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10년간 축적된 약 49만건의 8272민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전 대응이 가능한 상습민원을 파악하고 시간과 공간적 관점에서 발생 패턴을 파악, 이에 대한 구체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분석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에서 구축한 대시보드를 통해 언제든지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고 현업에 적용할 행정활용 방안을 도출할 수 있고, 담당자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 교육을 통해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행정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부시장은 "시의 상징인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이 우리 행정에도 적용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각 부서에서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발굴해 빅데이터의 행정 활용 저변을 확대할 수 있길 기대하며, 이에 대한 빅데이터 토론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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