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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라온파프리카’ 종자 수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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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라온파프리카’ 종자 수출 추진
  • 이정태
  • 승인 2017.02.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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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수출시장 개척 기대
(사진= 경남농기원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2015년에 육성해 품종보호 등록한 미니파프리카 ‘라온레드’ 등 3품종 종자를 수출하기 위해 국내·외 수출업 관계자가 모여 농업기술원 시험포장과 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8일 도농기원에 따르면, 이번 종자 수출 협의는 ‘라온파프리카’ 품종을 개발한 안철근 박사가 멕시코 종자박람회에 참관해 수량성이 높고 식감이 뛰어난 국산 라온파프리카 품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마련됐으며, ‘라온파프리카’ 품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오는 5월경 미국 등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멕시코와의 재배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도농기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미니파프리카 품종인 ‘라온’은 밀양과 합천지역의 미니파프리카 재배단지에서 연중 생산해 2015년부터 이마트 ‘국산의 힘’ 상품으로 전량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합천과 진주지역에서 생산된 라온파프리카 30톤을 일본으로 수출하기도 했다.

안 박사는 “이번 미니파프리카 종자 수출이 현실화되면 종자강국의 재도약을 위한 중심에서 도농기원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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