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 기자 =강원 태백시는 11일 오후 6시부터 황지연못에서 지역경제 활력과 시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고자 새로이 출발을 다짐하는 정유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신밟기와 고사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태백지부(지부장 김동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부 놀이마당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부럼깨기 등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세시풍속 접하게 한다.
또한 2부 본 행사에서는 액맥이 굿, 민요, 사물놀이, 지신밟기, 태백의 안녕과 경제발전을 기원하는 고사굿과 참석자 모두의 소망을 담아 보름달을 바라보며 기원 소지 태우기를 끝으로 대보름 행사를 끝내게 된다.
김동식 한국국악협회 태백지부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 미풍양속을 전승보전하고 계승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조상들의 지혜와 향토 사랑의 시민정신을 함양해 대동화합 역량을 모으는 기회가 돼 시의 발전을 앞당기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