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경남 의령군 보건소는 이달부터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돕기 위해 구강보건이동진료차량을 연중 운행한다.
22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구강보건이동진료차량은 치과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주민들과 교통이 불편한 마을의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구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돕기 위한 것으로, 주3회 마을(경로당)을 순회하며 진료를 하게 된다.
이동진료차량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을 진료팀으로 구성해 최신 치과진료장비인 이동용 구강엑스레이 광중합기 등 진료장비로 주민들의 구강검사, 스케일링, 충치치료, 불소바니쉬도포, 잇솔질 교습, 틀니 관리법 등 개인별 맞춤형 구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취약계층 노인들들에게는 변화하는 구강정보를 제공해 최대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보건의료서비스 사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유영권 보건소장은 “구강보건이동진료차량 운영으로 주민들이 예방과 치료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어 효율적”이라며 “앞으로 의료이용이 어려운 많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무료치과진료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