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 통한 관리비 내리기 등 최대 800만원 지원
[경기=동양뉴스통신] 유일훈 기자=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다음달 2~20일까지 ‘경기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아파트에 사는 이웃 간 소통·화합하는 프로그램을 발굴·시행하는 단지에 200만~800만 원의 사업비를 보조해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려고 시행한다.
공모 내용은 에너지 절감을 통한 관리비 내리기, 층간소음, 층간흡연 예방 등 공동주택 주민 간 갈등 해소, 아파트 앱 구축, 주민학교 운영 등 입주민 참여 사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이다.
20가구 이상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공모에 응할 수 있고, 입주자 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주체의 3자 공동명의로 사업 계획서와 신청서를 기한 내 시청 공동주택과로 내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필요성, 기대효과,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5곳 이상의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동체 활성화 사업 보조금 지원 규모는 모두 4000만 원이며, 사업 추진에 드는 비용의 20% 이상은 각 단지 자체 부담이다.
시는 지난해 여수동 성남 센트럴타운의 층간소음 예방 캠페인·교육 등 5곳 단지의 6개 사업을 선정해 모두 2300만 원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보조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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