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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 새내기 사무관 6명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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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 새내기 사무관 6명 '입성'
  • 김대혁 기자
  • 승인 2013.07.31 0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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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에 새내기 사무관 6명이 ‘입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지방국세청에는 지난 29일 복수직 서기관과 사무관 전보 인사에서  행시 54회 사무관  6명이 서울로 올라가고 그 자리에 새내기 행시 출신 사무관 6명이 초임발령을 받고 내려왔다.

주인공은 안수아 익산 운영지원과장과 박찬주 운영지원과장, 전성준 서광주 부가가치세 과장,이태연 군산 부가소득세과장, 손종욱 익산 납세자보호담당관, 위찬필 목포 부가세 과장이다.

이들은 김주연 북전주 운영지원과장 등 전임 6명이 임지에서 1년을 채우고 전보 발령이 나 서울로 옮기면서  빈 자리를 메꾸게 됐다. 전주연 과장은 강남세무서로 옮겼다.

6명 중 안수아 박찬주 손종욱 위찬필 과장은 행시 55회이며 이태연 전성준 과장은 54회이다. 이들 두 명은 사무관 교육 입교를 1년 늦게 해 이번에 합류하게 됐다.

이들 나이와 출신학교별로 보면 안수아(85년생, 중앙대 행정학과) 박찬주(83년생, 고대 경제학과) 손종욱(85년생, 서울대 경제학과) 전성준(86년생, 서울대 경영학과) 이태연(84년생, 서울대 전자전기공학과) 위찬필(82,고대 중어중문과)로 다양하다.

이번 국세청 본청에서 발령을 받은 새내기 사무관은  모두 12명이다. 나머지는 대구청 3명 부산청 3명으로 발령을 받았다.

안수아 과장은 “ 초임이어서 아직 잘 모르겠다. 익산이 처음이다. 참 즐거운 1년이 될 것으로 믿는다. 많이 배우는 1년이 될 것 같다"고 다소 들뜬 목소리로 소감을 피력했다.

전성준 과장은 “열심히 업무  파악에 힘쓰겠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위찬필 과장은 “ 앞으로 1년이 평생 일해나가는 데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빠른 시일내 목포서에 일조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청 관계자는 “새내기 사무관은 국세청을 이끌어갈 소중한 인적 자산이고 귀한 존재다."며 “ 현재 27회가 본청장이며 차장 등 주력이다. 54회나 55회는 우연히도 27년차다. 27년 후엔 이들 중 분명 본 청장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청에서 좋은 경험을 하면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29일 광주청에 모여 첫 대면을 했고 한달 후 자체 모임을 갖으며 자신들의 경험담을 나누면서 즐거운 재회 시간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고 한다.

동양뉴스 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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