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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정원감성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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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정원감성 캠프 운영
  • 강종모
  • 승인 2017.04.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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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8쉼터 노인 등 273명과 함께 허브향기로 물드는 ‘행복한 동행’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지역 내 홀로 사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확산 운동 및 허브 향기로 즐기는 정원감성 캠프를 운영한다.

‘2017년 1인 1반려식물 확산 운동’에 따라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1개 읍·면·동 273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리고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일상생활 속의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정원감성 캠프는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1회차는 반려식물에 대한 이해와 미니정원 만들기 시연을 펼치고, ▲2회차 교육은 자연에서 채취한 허브를 활용해 티타임을 가지고 감성토크 및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즐거움을 얻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황택연 순천시 정원산업과장은 “읍·면·동 9988쉼터 노인들을 우선 선정하고 전문강사가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나무와 꽃을 활용한 정원에서 마음의 평화와 위안을 찾도록 도와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영선 순천시 경제관광국장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는 2번의 교육으로 마무리하지 않고 교육과정에서 노인들의 삶의 이야기와 에피소드 등을 모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이다”며 “참여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배우는 즐거움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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