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의준)은 7일(수), 은우산업(대표 최희선) 및 신일세라믹스(대표 황경순)에 대하여 기술개발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하여 성능인증서(EPC)를 수여했다.

성능인증제도는 중소기업이 기술개발한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대하여 공공기관이 우선구매를 할 수 있도록 성능인증서를 발급하여 기술개발 촉진 및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제도다.

은우산업(대표 최희선)에서 개발한 '콘크리트 물탱크 PP(폴리 프로필렌)시트 라이닝(lining)'은 기존의 콘크리트 배수지나 정수장들의 노후화로 인하여 미생물 및 환경 호르몬 등의 문제점들을 개선한 제품이다.

취수원에서 시작된 물은 콘크리트 내부 벽면에 PP(폴리 프로필렌) 시트로 열융착 된 물탱크에서 깨끗하게 담수가 가능하다.

현재 구례군 등 지지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소비자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일세라믹스(대표 황경순)에서 특허기술을 적용하여 개발한 '화력발전소 전기집진기의 집진호퍼 개폐용 세라믹 게이트디스크 시트'는 화력발전소 전기집진기의 집진호퍼 개폐용 세라믹 게이트디스크 시트로 분진 및 회분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모서리 부분의 심한 충돌로 발생되는 내마모에 강한 제품이다.

현재 한국남부발전(주)에 설치 운영중에 있어 그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고온·고압 설비에 적용 가능하여 안정적 전력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희선, 황경순 대표는 “성능인증 제품으로 선정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의준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은 “우리지역은 현재까지 200여개 이상의 중소기업기술개발제품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성능인증을 받은 바 있다”면서 지역 중소기업들이 제품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술개발에 더욱 힘쓰고 성능인증 획득에 적극적으로 도전했으며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