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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율곡농협 산지유통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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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율곡농협 산지유통센터 준공
  • 김도형
  • 승인 2017.04.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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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과 율곡농협은 19일 율곡농협 산지유통센터인 벼 건조저장시설, 양파수출 선별장 및 톤백 집하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합천군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하창환)과 율곡농협(조합장 강호동)은 19일 율곡농협 산지유통센터(벼 건조저장시설, 양파수출 선별장 및 톤백 집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하창환 군수를 비롯해, 강석진 국회의원, 김성만 군의회의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율곡농협장 등 유관 기관 단체장과 관내 농업인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율곡농협 산지유통센터는 지난해 9월~지난달까지 도비 1억 5000만 원과 군비 8억 원, 농협자부담 10억 5000만 원 등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벼 건조저장 시설 1식, 양파 수출 선별장 330㎡, 양파 톤백집하장 1281㎡의 유통시설과 양파선별 시스템, 로봇랩핑기, 이동식 송풍기, 꼭지절단기 등 물류장비를 갖췄다.

벼 건조저장시설은 연간 벼 1800톤 건조와 300톤 사일로 3기에 900톤을 저장 할 수 있어 수매에 따른 농업인 불편 해소와 벼 건조 보관에 소요되는 인력과 경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양파 선별장 건립과 선별시스템 구축으로 1일 35톤(연간 7000톤)정도의 선별 능력을 확보했으며, 특히 양파 톤백 집하장 건립으로 기존 20kg 그물망 대신 톤백 사용 수확으로 농가 생산비를 절감하고 톤백 수매로 망 수매에 비해 유통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함으로써 합천양파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도움 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창환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율곡농협 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위해 애쓰신 강호동 조합장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사를 통해 농업인들은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고, 농협에서는 애써 키운 농산물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하고 군에서도 농업이 강한 합천을 위해 더욱 노력 질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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