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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본격 ‘폭염’ 따른 시민 건강수칙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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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본격 ‘폭염’ 따른 시민 건강수칙 발표
  • 김대혁 기자
  • 승인 2013.08.12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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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동양뉴스통신] 김대혁 기자= 광주시가 최근 폭염경보를 발령하면서  강운태 시장은 폭염에취약한 독거노인과 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 만성질환자에게 특별히 건강관리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노인들은 폭염이 집중되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실외 활동과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해야 하며, 주변에서 온열질환자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119로 연락해 반드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시는 폭염 시 식사를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는 한편, 땀을 많이 흘렸을 때에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할 것을 권했다.
 
또한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무더운 날씨에 야외활동을 삼가며 햇볕을 차단할 것도 강조했다.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하며 실내온도를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하는 한편, 활동의 강도를 조절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하절기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까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더욱 철저히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지난 6월2일부터 응급의료기관 21곳을 통해 운영중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 결과, 7일 현재까지 열실신 4명, 열탈진 4명, 열경련 3명, 열사병 2명 등 총 1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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