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북구 용봉동에 위치한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1층에 운전면허 ‘광주필기시험장’을 개설하고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에따라 해마다 4만여명이 시험을 치르기 위해 나주를 찾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시는 이번 필기시험장 개설을 위해 올 2월부터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전남운전면허시험장)와 대상지 선정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광주필기시험장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운전면허 취득을 원하는 만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직접 방문 또는 인터넷 접수를 통해 무료로 진행되는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수수료는 6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생활 필수 자격증인 운전면허 취득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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