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축구장·농구장, 인공암장, 미끄럼틀, 볼풀장, 트램펄린 등 설치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오는 12일~다음달 24일까지 군산야외수영장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어린이놀이시설을 설치해 어린이 중심 야외 활동 공간으로 활용한다.
시에 따르면, 군산야외수영장은 개장 첫해 6만5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시민들에게 도심 속 새로운 피서지로 각광을 받았다.
시에서는 이런 야외 수영장 공간의 다양한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야외수영장 성인풀 내에는 어린이 축구장 및 농구장, 광장에는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인공암장, 미끄럼틀, 볼풀장, 트램펄린 등을 설치·운영하며 입장료는 야외수영장이용료와 동일한 가격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야외활동 및 체험 공간 부족으로 타 지역의 놀이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시민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편안하게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한다.
시 관계자는 “군산야외수영장 부지 내 어린이놀이시설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행복체감지수 향상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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