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른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 계승 발전 사회적 공감대 형성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1일 덕진예술회관에서 각급단체장과 시민 등 500여명과 함께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45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104세 노모를 극진히 봉양하며 효행을 실천해온 이문진 씨(72세) 등 3명이 효행상을 수상했다.
또, 노인복지유공단체에는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노인들을 찾아 홀로노인 생일 함께 하기, 밑반찬 지원, 자장면 봉사, 찰밥 봉사,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이 선정됐다.
이밖에, 헌신과 사랑으로 자녀를 바르게 성장시키고 이웃사랑 실천으로 존경받는 어버이상 확립에 기여한 장한 어버이 3명과 노인복지유공자, 봉사공로노인 등 총 23명에게 각각 표창장이 수여됐다.
권혁신 시 복지환경국장은 “붉은 카네이션은 따뜻한 어버이의 사랑과 부모님이 건강하시길 바라는 자식의 건강염원의 뜻이 담긴 꽃으로, 헌신과 사랑으로 자식을 길러주신 이 땅의 모든 어버이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전하다”라며 “역사도시 전주를 노인들이 존경받고 효 문화가 확산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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