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다음달 3일부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진로체험 카드를 발급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만 13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모두 해당되며, 진로·직업·문화체험, 스포츠 관람이나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통해 연간 10만 원의 포인트 적립금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카드사용은 청소년진로체험카드 홈페이지에 등록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주로 진로․직업체험에 사용할 수 있으며 문화․스포츠 관람은 3만 원 이내로 사용이 제한된다.
발급신청은 연초, 학교를 통해 일괄 신청하고, 이후 전입하는 중학생과 만 13세의 학교 밖 청소년의 신규 및 모든 재발급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시는 교육청과 중학교, 대학교수, 청소년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명수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더 많은 가맹점을 확보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꿈과 공부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가맹점 확인과 카드사용방법, 카드 발급 및 수령 등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진로체험카드 홈페이지(http://sj.youthcard.kr) 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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