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 수송동 행정복지센터는 3일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등 관내 5개 기관과 ‘동 공원돌보미(행복홀씨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날 협약에는 사업에 대한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 받은 5개기관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정성섭), 좋은 이웃(센터장 김은진), 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순), 제일풍경채아파트부녀회(회장 김정애), 동중대본부(중대장 최우섭)가 참석했다.
동은 지난 4월부터 시민들이 직접 가꾸는 공원을 만들기 위한 ‘동 공원돌보미사업’을 추진해 5개 기관과 6개 공원간의 협약을 체결하고 입양공원내 환경정화활동, 대형폐기물 신고 등 공원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는 행복홀씨사업과 연계를 통해 확대·추진되는 것으로 앞으로 총 10개 기관에 입양된 11개소 공원을 지역 내 기관과 시민들이 스스로 가꾸는 공원관리의 대상으로 지정했다.
앞으로 참여기관들은 월 1회 이상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과 공원 내 파손 시설물, 위험요인을 신고하는 등 행정력이 신속하게 닿지 않는 부분을 보완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표지판 설치, 소정의 정비물품 등을 지원한다.
또한, 동에서는 26개소 공원 중 돌보미가 지정되지 않은 나머지 15개 공원에 대해서도 연중 참여기관을 모집함으로써 시민참여형 공원관리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한다.
전종신 동장은 “공원돌보미·행복홀씨 사업 참여기관을 확대해 공원을 시민들이 함께 가꾸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