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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재생 국내 주요 건축·건설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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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재생 국내 주요 건축·건설사 유치
  • 한규림
  • 승인 2017.07.0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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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 =부산시는 6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내 중견 건축, 건설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부산의 도시재생 사업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서울본부 주관 조찬세미나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김형찬 부산시 창조도시국장이 연사로 나선다.

김 국장은 부산의 대표적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부산 드림아파트’ 프로젝트 발제와 함께 부산의 주택환경과 도시재생 방향을 설명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GS, 롯데, SK, 현대, 대우건설 등 국내 중견 건설업체, 동일, 희림, 가람건축 등 유명 건축사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의 드림아파트 프로젝트는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심재생 대상 상업지역 규제를 대폭 완화한 후 청년층에게 저렴한 공공임대APT를 공급하는 것인데 부산에서만 향후 2만호를 공급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또한, 시는 지난 1일 ‘도시재생 뉴딜사업 TF추진단’을 발족해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같은 부산의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가 이렇게 도시재생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새 정부가 임기 중 약 50조 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에 부응하는 것도 있지만 부산은 해방이후 귀향동포의 정착과, 6.25 전쟁 피난민 수용 등으로 낙후된 재생대상 지역이 곳곳에 산재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동안 시가 독특하게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한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감천문화마을은 연 200만 명 방문객이 찾고 있고 외국인들에게도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관광지가 되고 있다.

특히 감천문화마을은 중국관광객들이 선호하는 20대 국내 방문지로 조사됐는데 수도권을 제외하면 유일한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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