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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수도사업본부, 수도요금 전자납부 전면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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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수도사업본부, 수도요금 전자납부 전면시행
  • 한규림
  • 승인 2017.07.0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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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다음달부터 전국 최초로 기존 OCR지로 고지서 단점을 보완해 모든 수도요금 고지서를 ‘전자납부 고지서’로 배부한다.

5일 본부에 따르면, 기존 OCR지로 고지서는 은행 납부 후 7일이 지나 수납확인이 가능한 반면 ‘전자납부 고지서’는 납부와 동시에 실시간으로 납부를 확인할 수 있다.

납부결과 인터넷 등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이중수납이나 체납독촉을 받지 않아도 된다.

또한, 납부자는 영수증을 5년 동안 보관할 필요가 없으며, 지로용 특수용지 대신 일반 전산용지 대체로 연간 800만 원의 예산이 절감된다.

현재, 시 수도요금 징수방법은 통장 또는 신용카드를 이용한 자동납부(48%)가 가장 많고 가상계좌(17%) 및 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한 조회수납(27%)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OCR고지서는 은행을 직접 방문해 창구나 공과금수납기로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8%밖에 되지 않는다.

다음달부터는 기존 방식대로 은행에 비치된 ATM·CD·공과금수납기에서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해 수납하거나, QR코드를 인식하는 공과금수납기에 고지서를 투입하여 납부하면 된다.

고지서를 투입해 납부 가능한 국민·신한은행·새마을금고를 제외한 나머지 은행은 전자납부번호를 입력해 납부하며, 향후 은행 내부 방침에 따라 공과금수납기 납부를 확대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OCR고지서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수도요금 전자납부 고지서가 각 은행의 무인공과금수납기 등 운영 미숙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대비해 은행직원(청경 등)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바로 납부 할 수 있도록 각 은행과 사전협의를 마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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