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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태풍 '노루' 대비 유관기관 합동 긴급 대책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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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태풍 '노루' 대비 유관기관 합동 긴급 대책회의 열어
  • 이천수
  • 승인 2017.08.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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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는 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관내 한전 등 6개 유관기관과 시 13개 재해대책 협업실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5호 태풍 '노루(NORU)'가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대비 태세를 강화하고자 권중호 시 안전건설교통국장 주재로 태풍내습에 대비한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재해취약지 점검 등 사전대비태세 확립에 전력을 기울였다.

시에 따르면, 태풍 '노루(NORU)'는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45m, 강풍반경 300㎞의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현재 일본 오끼나와에서 제주도 방향으로 이동 중에 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해일 등의 자연재난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는 없으나 철저한 대비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123개소의 재해취약지에 시청, 구청, 읍면동 직원 및 주민 담당자를 지정 배치해 사전재해를 점검하고, 아울러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유사시 신속한 복구체계 확립하고 상습취약지구 양수기 전진배치, 하천과 바닷가 저지대 등 돌발성 피해지역에는 경계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권중호 시 안전건설교통국장 “시민들은 자기자신 스스로를 재난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생각으로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적 집중호우 등 예상치 않은 자연현상으로 인한 사고에 항상 주의해야 하며, 특히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태풍 내습 시 해안가 정박어선 확인, 산간계곡 출입, 지하실 및 하천변  침수 차량확인, 비산 및 낙하물 추락사고를 조심하고, 태풍정보 등 재난방송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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