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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구촌나눔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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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구촌나눔한마당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7.08.29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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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평화와 나눔-가족과 함께하는 이틀간의 세계여행
세계전통의상패션쇼(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다음달 2, 3일 서울광장, 무교동 거리, 청계천로 등 도심에서 세계 60개국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문화·음식축제 ‘2017 지구촌나눔한마당(Seoul Friendship Fair 2017)’을 개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구촌나눔한마당’은 1996년 10월 ‘시민의 날’ 기념으로 첫 개최한 이후 매년 세계의 음식·공연·의상·놀이 등을 한 자리에서 체험하고 기부와 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해 온 글로벌 문화축제이다.

2일 오후 4시 30분 개막식에서는 15개국 대사와 배우자 및 자녀 등 35여 명이 ‘세계전통의상패션쇼’에 참가하며 박원순 시장 부부도 전통 한복 차림으로 함께 참여한다.

올해 축제는 ‘세계의 평화와 나눔-가족과 함께하는 이틀간의 세계여행’이란 주제로 13개 도시 문화공연, 46개국 세계음식전, 43개국 세계관광홍보전, 13개 국제구호단체 나눔전으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지구촌 거리 퍼레이드, 세계의상 플래시몹, 지구촌레시피, 지구촌 레고전시회, 브랜드홍보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세계의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은 13개 해외 자매·우호도시 공연단과 9개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구성된 공연단이 각국의 전통 음악부터 현대 크로스오버 음악까지 다양한 레파토리의 공연을 선보인다.

세계 음식전에서는 인도의 ‘탄두리치킨’ 터키의 ‘케밥’과 같이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음식부터 아직은 생소한 각국의 인기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더불어, 관광홍보전에서는 44개국이 참가해 광장 일대에 부스를 설치해 각국의 다양한 전통소품을 전시·판매하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 중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에서는 가상현실(VR)고글을 쓰고 동계종목인 스키점프 체험과 성화봉 만들기 클레이아트를 해볼 수 있고 평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와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다.

지구촌 나눔전은 청계광장에서 유엔난민기구, 세이브더칠드런, 그린피스 등 국제구호활동단체들이 모여 지구촌 나눔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개발국 후원을 위한 나눔실천 캠페인을 벌인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지구촌나눔한마당’ 축제 홈페이지(http://seoulfriendshipfair.org)와 페이스북(facebook.com/seoulff2017)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문의는 다산콜센터(02-120)로 하면 된다.

박 시장은 “시는 59개의 세계 주요 도시와 자매우호결연을 맺고 교류하고 있는 글로벌 도시로써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도시외교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자매우호도시와 대사관이 참여하는 글로벌축제인 지구촌나눔한마당에서 시민여러분들도 많이 참여하셔서 이틀간의 세계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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