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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년 상가 디자인 프로젝트 ‘보이는 가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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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년 상가 디자인 프로젝트 ‘보이는 가게’ 진행
  • 강종모
  • 승인 2017.09.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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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디자이너, 순천대학로 가게를 청년 감성으로 바꿔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지난달부터 이번 달까지 순천대학로에서 청년들의 상가 디자인 프로젝트인 ‘보이는 가게’를 진행한다.

‘순천대학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예술 공간 디자인 계획 및 제작·설치’사업의 일환으로 벽화 제작, 쇼윈도 구성, 가구 및 메뉴판 리폼 등 청년 예술가·디자이너 6명이 대학로 가게 8곳을 청년 감성으로 바꾸고 있다.

‘보이는 가게’는 대학로 상가 환경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청년이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대학로의 또 다른 주체로 참여해 상인과 함께 협력하면서 소통과 상생의 기회를 마련하는 의미도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상인은 “가게 외부를 디자인해 거리전체를 쾌적하게 만들고 싶어 참여했다”며 “청년들이 마음껏 아이디어를 펼쳐 대학로에 자기 흔적을 남기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서용석 순천시 시민소통과장은 “보이는 가게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과 상인이 서로 인정하고 협력하는 관계가 생겨 대학로 문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미자 순천시 시민소통과 마을공동체계장은 “‘보이는 가게’ 디자인은 이번 달 중순까지 완성·공개되며 진행과정은 향후 순천 대학로 홍보물로 제작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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