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축제 주목
[태안=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 태안군은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잇따라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오는 21일~다음달 12일까지 매주 금토일 남면 몽산포 캠핑장을 비롯한 군 전역 캠핑장 19개소에서 가을 캠핑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태안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캠핑문화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개최된다.
주 행사장인 남면 몽산포 오션캠핑장에서는 오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행사기간 중 노을 음악회,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불꽃놀이, 캠핑요리 경연, 장승·솟대 만들기 경연 등이 열린다.
또 축제가 열리는 각 캠핑장마다 갯벌생태체험, 솔모래길 걷기, 맨손 물고기 잡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솔 모래길 걷기 대회와 장기자랑 등 각종 체험행사는 당일 현장 접수 또는 사전 접수 후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 접수는 축제 홈페이지(http://camping.taeanfestival.net) 또는 태안군청 문화관광체육과(태안군 태안읍 군청로1)를 방문하거나 전화(041-670-2768)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캠핑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축제가 태안군에서 개최되는 만큼 많은 분이 태안을 찾아 가을의 낭만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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