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14:19 (일)
부산여성회관, 재건축 시민 공청회 개최
상태바
부산여성회관, 재건축 시민 공청회 개최
  • 한규림
  • 승인 2017.12.11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립 방향성, 기능 확대 등 의견 청취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여성회관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시민, 시의회, 대학, 언론, 여성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회관 재건축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11일 여성회관에 따르면, 현재 청사는 건립된 후 36년이 경과돼 노후화되고, 지속적인 이용 수요 증가 및 기능 확대 요구와 주차시설 부족 등 열악한 편의시설로 재건축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9월 28일 옛 남부경찰서 부지와 연계해 도심에 위치한 노후 공공청사를 청년 임대주택·청사·수익시설로 개발하는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에 연산5동 우체국 복합개발과 함께 복합개발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청회는 여성전문인력 양성과 여성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여성회관 재건축을 앞두고 건립 방향성과 기능 확대 등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이날 여성회관 재건축 추진경과 설명 후 이송희 신라대학교 교수의 ‘여성회관 그간의 성과 및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실시한다.

또한, 김남희 복지환경위원회 의원, 안인석 국제신문 편집국 총괄부국장, 김위련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서혜숙 16대 역대관장 및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임혜경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 등 유관기관 전문가들의 의견발표 및 토론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 개최를 통해 여성회관 재건축 건립 방향과 비전 및 역할 재정립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 의견과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향후 재건축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