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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하철 7호선 인천~부천 운행간격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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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하철 7호선 인천~부천 운행간격 단축
  • 김몽식
  • 승인 2017.12.26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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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전동차 2편성 추가, 인력 33명 증원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9일부터 부천시,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지하철 7호선 인천~부천구간(부평구청~온수역) 운행간격을 단축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해당 구간 운행 전동차 2편성(16량)을 추가로 투입해 기존 7편성에서 9편성으로 증차하고, 기관사 등 인력 33명을 증원한다.

이를 통해 운행간격은 평균 출근시간대 6분에서 4분 30초로, 퇴근시간대는 8분에서 7분으로 감소된다.

지하철 7호선 인천~부천구간(부평구청~온수역)은 2012년 10월 개통 이후 이용승객이 급속히 증가(연간 4~14% 증가)하고 출퇴근 시간 혼잡도(164%)가 높아 이용자들의 불편민원이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2014년부터 전동차 증편을 통한 운행간격 단축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5월 15일 부천시, 서울교통공사와 시격단축에 최종 합의하고, 수차례의 실무회의를 통해 단축에 필요한 재원과 운영방안을 논의해 왔다.

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의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 지연 등 특별한 변동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오는 29일부터 시격단축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늘어나는 승객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서울구간과의 운행격차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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