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2.3배 증가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보통교부세를 전년(당초기준 4727억 원) 대비 6.5%인 307억 원이 증가한 5034억 원을 확보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 교통교부세는 역대 최대 수준을 갱신했으며 보통교부세(최종기준)는 2014년까지 총 8150억 원을 확보했으나, 최근 4년간 1조549억 원이 증가한 총 1조8699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연평균 매년 2637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이전 대비 무려 2.3배가 증가한 금액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2015년 이후 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발로 뛰는 행정으로 누락된 행정수요인 기초통계 발굴,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폐기물 처리 수요 추가 발굴, 소송에 따른 지방세 중가산금 페널티 해소 등 제도개선 사항이 지속적으로 반영됐다.
또한, 교육비 특별회계 전출금 규모 산정방식 개선 등 신규 행정 수요를 찾아내어 반영한 결과이다.
한편, 지난해 12월에 확정된 올해 국비예산(국고보조금·국가직접 현안사업예산)도 역대 최고인 2조6754억 원을 확보했으며 정부지원금(국비·보통교부세)도 역대 최대 수준을 갱신했다.
시 관계자는 “보통교부세 수입은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조건없이 지원해 시에서 자율적으로 편성해 사용할 수 있는 재원으로써 시가 역대 최대 수준의 보통교부세 수입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건전화 목표를 차질 없이 완료함과 동시에 올해 시민 행복사업에 보다 많은 재원을 집중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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