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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GTX 송도~청량리 구간 조기 추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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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GTX 송도~청량리 구간 조기 추진 건의
  • 인천 취재본부
  • 승인 2013.10.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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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양뉴스통신] 인천 취재본부 = 인천시는 지난 14일 국토교통부에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의 송도 유치에 따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GTX 송도~청량리 구간을 조기 추진해 줄 것을 재차 건의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건의는 지난 해 녹색환경기금(GCF) 사무국을 유치했을 때와 지난 8월 박근혜 대통령 인천 방문때에 이어 세 번째다. 

또 GTX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도 송도가 GCF에 이어 세계은행 유치가 확정되어 유관 기관 입주와 기업 투자가 가속될 것인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에 이에 대한 효과를 반영해 줄 것을 정식 요청했다.
 
송도에는 GCF 사무국이 오는 12월 4일 정식 입주하게 되고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역시 연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UN산하기구를 비롯한 10여개의 국제기구가 입주해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 코오롱글로벌, 엠코테크놀리지, 셀트리온, TOK첨단재료, 롯데쇼핑 등 국내외 유수의 대기업들이 입주했거나 입주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와 같이 국제기구들과 기업체, 학교들이 입주하면서 지역 주민들은 물론, 대학생들과 기업체·기구 관계자들이 서울과 빈번하게 왕래하고 있으나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데 1시간 이상 소요됨에 따라 경제적 손실과 함께 국제도시의 효율성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GTX 송도~청량리 구간의 조기 착공에 대한 필요성과 주민을 비롯한 관련자들의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송영길 시장은 “세계은행, GCF 유치와 함께 인천과 서울이 상호 공동 발전할 수 있는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GTX와의 조속한 연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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