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23일 해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울릉사동항의 부두가 해군 계류함정인 상륙함의 정박이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국방군사시설기준 항면설계지침에 따르념 정박함정의 1.2배로 설계되어야하나 현재 울릉 사동항의 부두설계 길이는 150m로 함정길이가 127m인 상륙함이 정박하기에는 짧다고 주장했다.
 
또 "울릉사동항은 국토교통부 예산2175억원과 국방부 예산1345억원이 투입돼 독도 영유권 학보를 위해 진항하는 사업으로, 해군은 울릉도와 독도 방어능력 강화를 위해 고속함과 차기 호위함 상륙함 등을 배치할 계획"이라며  "국토교통부에 설계 수정을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설계가 조정되지 않고 있다"며 조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