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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e-다누리 창업센터 글로벌 셀러 교육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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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e-다누리 창업센터 글로벌 셀러 교육 개강
  • 김몽식
  • 승인 2018.04.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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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 청년층 여성창업자 전자상거래 이론 실습 병행
(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와 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원장 박윤배)는 9일 오전 10시 IT타워 6층에서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전문 마케터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e-다누리 창업센터 글로벌 셀러’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e-다누리 창업센터 지원 사업은 시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국내 마케팅을 넘어 현지 문화에 익숙하고, 언어적 제약이 없는 모국에 인천의 제품 등을 마케팅 판매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셀러 교육은 다음달 4일까지 주 3회 총 12회에 걸쳐 IT타워 8층에서 진행되며 다문화 가족 구성원(여성) 및 청년층 여성(예비)창업자 50여 명에게 전자상거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기본 교육 수료 후에는 20명을 최종 선발해 IT타워 7층에 새롭게 구축한 ‘e-다누리 창업센터’에 입주하도록 해 (예비)창업자들을 집중 보육·육성한다.

아울러, 수요조사를 통해 이베이, 아마존, 타오바오, 엣시, 큐텐 중 3개 글로벌 마켓을 선정해 심도 있게 교육하는 심화교육은 물론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상품 제공, 상점 관리, 온라인 마케팅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관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시는 창업지원 집적시설로 자리매김할 인천 IT타워에 ‘e-다누리 창업센터’를 구축·운영함으로써 기타 창업사업과의 연계를 도모하고, 교육 참가자 간 상호이해를 촉진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글로벌 창업 기업으로 육성시킨다.

윤병석 창업지원과장은 “현지(모국) 언어가 가능한 결혼이민여성이 인천의 우수하고 저렴한 제품을 모국에 판매해 새로운 시장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문화 가정의 경제적 향상과 코리아 드림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와 다문화가족의 모국과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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