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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직원 인권교육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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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직원 인권교육 가져
  • 김재영
  • 승인 2018.05.25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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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살인사건 주인공 장동익씨 사연 소개
(사진=강북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북구는 지난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인권도시’ 실현을 위해 ‘직원 인권교육’을 가졌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인권문제가 발생하면서 구민의 인권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공무원들이 인권 존중의 시각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는 재심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준영 변호사를 초빙해 영화 ‘재심’의 내용을 다루며 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 사례와 인권 존중을 기반으로 한 공정한 법집행을 강의하며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공무원의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낙동강 살인사건의 주인공 장동익씨가 함께 참여해 21년간의 억울한 옥살이 이야기와 재심 신청을 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오해영 구청장 권한대행은 “구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이 인권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일선 공무원의 인권의식이 반드시 요구된다”며 “행정을 펼쳐나가는 데 있어서 인권이 우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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