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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김장배추 50만포기 담그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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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김장배추 50만포기 담그기 운동 전개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11.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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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교육가족 농촌사랑 김장배추 50만포기 담그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가격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의 아픔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 운동은 충북도내 2만 교육가족이 예년보다 넉넉하게 각 가정에서 20~30포기씩 김장을 담가 농가의 시름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내 각 급 학교 및 기관에서는 학교급식 등의 식단 작성 시 배추 등 우리 농산물이 많이 소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도록 했다.

충북교육청은 14일 도내 각 급 학교와 교육기관 등에 이 같은 공문을 시달하고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1일에도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생배추 3000포기, 절임배추 800kg, 김치 양념 150kg, 돼지고기 92kg 등을 구입한 바 있으며,

오는 22일에는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실시하여 도내 소년·소녀가장과 다문화학생 희망 가정에 김장김치 200상자(각 10kg)를 담가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보은교육지원청,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단재교육연수원, 충주학생회관, 유아교육진흥원, 오창고 등 지역교육청과 직속기관, 학교에서도 일손 돕기와 김장김치 나누기 등을 통해 농촌사랑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도내 각 급 학교와 교육기관 등에도 확산해 농가 부담을 함께 나눈다는 방침이다.

이기용 교육감은 “도내 학생 절반 이상이 농촌에 거주 하는 등 농촌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교육가족이 농민의 아픔을 함께하고, 농촌을 살리는 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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