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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특허청 공동 홈페이지 민간공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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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특허청 공동 홈페이지 민간공개 합의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3.11.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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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특허심사지침서 등 지재권 분야 정보 제공
▲ 제13차 한·중·일 특허청장회담.(사진=특허청 제공)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앞으로 중국과 일본에 진출 예정인 우리기업들이 양국의 지재권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돼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권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14일 특허청에 따르면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된 제13차 한·중·일 특허청장회담에서 3국 간 지식재산 협력관련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웹사이트인 트리포넷(TRIPO: Trilateral IP Offices)을 공동 구축해 이날부터 민간에 공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3국 특허청은 매년 증가하는 특허출원건수와 그로 인한 업무량 증가 등의 이슈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2001년부터 특허, 디자인, 정보기술, 인재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공개되는 홈페이지는 한·중·일 3국 간에 진행된 지식재산 분야의 각종 협력활동을 소개하고 분야별 협력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그동안은 3국 심사관들만 이용 가능했었다. 
 
3국 공동 홈페이지가 대민 개방됨으로써 지재권 분야에서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들이 민간에 제공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한·중·일 특허청의 신규성·진보성 여부 판단에 대한 비교연구보고서, 각국의 법령 비교대조표, 각국의 특허심사지침서, 지식재산법 및 특허정보 검색서비스의 링크모음 등이 포함된다.
 
이번에 한·중·일 특허청 공동홈페이지가 구축돼 민간에 공개됨으로써 우리 기업 및 국민의 중국, 일본의 지식재산 정보에 대한 접근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한·중·일 3국 협력사업 결과물 및 중국과 일본의 지재권 정보들은 현지에 진출할 예정인 우리 기업 및 국민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하게 권리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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