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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정 제3기 145개 공약과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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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정 제3기 145개 공약과제 수립
  • 정효섭
  • 승인 2018.10.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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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주권, 복지교육, 스마트경제, 균형발전, 건설교통, 농업발전 등 6개 분과
공약과제 이행계획 보고회(사진=세종시청 제공)

[세종=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오는 8일 시정 3기 이춘희 시장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주권 준비위원회와 제3기 시 정부가 최우선 추진할 34개 실천전략 145개 공약과제를 수립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발표된 시정3기 공약과제는 총 9조3958억 원에 이르는 재원의 연차별 조달 방안과 이를 뒷받침할 입법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이번 공약 과제는 시민주권, 복지교육, 스마트경제, 균형발전, 건설교통, 농업발전 등 총 6개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로 구성된 시민주권 준비위원회는 분과별 회의와 현장 간담회, 전체회의를 통해 시정비전을 구체화했다.

특히, 시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해 시 출범 최초로 시민제안 접수창구인 ‘함께 심는 공약 씨앗’을 운영, 총 80건의 시민제안을 접수받았으며, 분과위 활동 등 공약수립 전 과정을 시민과 공유했다.

시는 앞으로 지역 정치권 및 시민대책위, 세종시민 등과 힘을 모아 국회와 중앙정부 등에 행정수도 개헌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개헌 후속조치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특히, 민선 3기 때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주민자치를 실현해 시민이 시의 주요정책을 결정하는 것은 물론 마을의 현안과 발전방안을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한다.

아울러,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도입, 읍·면·동 주민자치회 및 마을회의 신설, 자치분권특별회계 신설, 읍·면·동에 재정조정권 부여 등을 통해 주민자치 기반을 강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지난달 5일까지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세계행정도시연합 창립총회에 참석해 세계 각국 행정도시 간 도시개발 경험 및 공통 현안 해결방안을 공유했다.

세계행정도시연합은 앞으로 세계 각국 행정도시 간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과 도시계획, 교통 등 공통현안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도시 간 교류협력 및 공공외교 모델을 구축한다.

이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은 전국이 골고루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민의 염원이자 시대정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정 3기 공약과제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참여와 자치가 일상화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시민들이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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