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건축 비용 동당 4000만원까지 지원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는 오는 21일까지 올해 '한옥건립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7일 도에 따르면, '한옥건립 지원사업'은 고품격·친환경 주거형태인 한옥의 보급으로 경북 한옥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한옥 건축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조건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1층 바닥면적 60㎡이상의 한옥을 신·증축하는 경우다.
사업 희망자는 사업 대상지 시·군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다음 달 중 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다.
이밖에 전년 국토부 승인을 받은 '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32점)'를 보급하고, 오는 10월 '2019한옥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최대진 도 건설도시국장은 "한옥표준설계도서의 보급과 더불어 각종 한옥지원 사업이 한옥의 활성화와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옥과 관련된 신공법, 자재, 한옥업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축자산 활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한옥보급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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