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16:51 (수)
경북도, 채소특작사업 793억원 집중 투자
상태바
경북도, 채소특작사업 793억원 집중 투자
  • 윤용찬
  • 승인 2019.03.05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하위품 양파 긴급수매가공지원비 추가 예산 편성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는 올해 채소·특용작물분야에 793억 원을 집중투자한다.

5일 도에 따르면, 원예소득작목육성 344억 원(79종), 시설원예지열냉난방시설 50억 원,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49억 원, 시설원예에너지절감시설 43억 원, 시설원예현대화 24억 원 등 12개 분야에 총 사업비 650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생산기반시설지원과는 별개로 농산물(채소류) 가격폭등과 폭락에 대비해 수급조절을 위한 정부정책에도 적극 동참한다.

아울러, 고추, 마늘, 양파 등 채소류생산안정지원에 126억 원, 원예농산물저온유통체계구축에 4개소 17억 원 등 143억 원을 투입한다.

하지만 농산물의 수급조절에는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범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도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마늘출하조절센터(100억 원, 영천), 생강출하조절센터(100억 원, 안동)를 통해 도내 대표 생산품목인 마늘, 생강의 수급조절을 제어한다.

김천, 고령 등 도내 11개 양파주산지 시·군의 수급안정과 상위품 적정가격 유지를 위해 중하위품 양파 긴급수매가공지원비를 추가경정예산에 신규 편성해 농업인의 소득보전에 나선다.

아울러, 내년도 국비사업 유치를 위해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을 필두로 실무진(과장, 팀장, 담당자)을 꾸려 농식품부를 수차례 방문하고 있다.

특히, 내년 채소특작분야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시설원예저온유통체계구축지원사업 선정을 위해 도-시군, 사업신청자가 함께 참여한다.

홍예선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시설현대화를 통한 첨단기술 접목과 환경오염 걱정없는 신재생에너지 시설기반 확충, 농산물 수급조절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농업상 구현으로 농업인의 소득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