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성치남) 박물관은 5일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2019학년도 1학기 박물관대학 첫 문화강좌를 열었다.
첫 강좌 주제는 ‘승보종찰 송광사’로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한 지역민 총 121명이 참여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송광사가 ‘승보종찰’로 불리는 배경 등 송광사의 유래와 연혁, 보조국사 지눌과 진각국사 혜심 등 송광사 스님들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고, 조계종의 역사와 고려의 불교문화 등을 두루 살피며 송광사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이 이어졌다.
순천대학교 박물관은 지역중심대학으로서 지역사회의 문화적 소양 배양을 지원키 위해 오는 7월 20일까지 ‘순천 송광사와 선암사’를 주제로 문화강좌를 실시한다.
기존의 지역사 관련 문화강좌들이 송광사와 선암사를 대부분 단편적이고 단발성으로 다뤘던 것과 달리 순천대 박물관은 우리 지역의 대표 불교문화 유산으로서의 송광사와 선암사의 가치를 집중적이고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강좌는 매월 화요일 오후 7시에 격주로 열리며 매달 일요일 1회 답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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